우물가 프로젝트 3월 활동 알림 > 우물가 e-뉴스레터

교우님들께,

안녕하세요? 박명숙 본부장입니다.

매서웠던 한파도 한풀 꺾이고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입니다.

그동안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생동감 있는 봄을 맞이하고픈 마음에 더 봄소식이 기다려집니다.

2008년 우물가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탈북 여성들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우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우물가 프로젝트의 여러 사업들을 구상했던 일이 어제 같은데 ‘카페 그레이스’가 벌써 개점 1주년이 되었습니다.

탈북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 중에서 무엇보다 경제적인 자립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카페를 열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오늘 이렇게 교우님들께 카페 그레이스 1주년 기념행사를 알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념행사는 3월 11일 오후 12시 40분부터 2시까지 카페 그레이스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구요 자세한 내용은 첨부하겠습니다.

또한 우물가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울 제3차 자원활동가 교육이 3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7주간 매주 화요일에 개최됩니다.

탈북 여성의 현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우물가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쉽을 갖게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여기며 교우님들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3월 15일(화)에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의 ‘통일 시대로 가는 여성의 역할’이라는 제하의 공개강의가 진행됩니다. 주변에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적극 추천해 주세요.

바쁘시더라도 카페 그레이스 1주년 기념행사와 제3차 자원활동가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인지라 건강에 유념하시고 오늘 이 시간도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2011년 3월2일
박명숙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