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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크리스마스 행사 '바리스타가 된 주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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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1-24 15:35 조회 5,9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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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흰 눈이 옵니다.

 탈북여성들의 우리 사회정착을 돕기 위한 ‘우물가’사업을 홍보하고, 카페 그레이스를 통하여 성탄의 기쁨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했던 “바리스타가 된 주교님”행사가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24일 당일 바리스타가 되어 모든 이들에게 ‘커피의 나눔’만이 아니라 기쁨과 웃음까지도 선물 해주셨던 김근상 주교님을 비롯한 많은 사제님들과 교인분들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갑자기 찾아온 혹한 속에서도 모두 함께 하였기에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는 조선일보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과 서울시 의회와 세무서 직원들, 중구정동 3번지에서 일하시는 분들, 서울대성당 교인들, G.F.S.회원들과 그의 지인들이 참여해주시는 가운데 그래도 외롭지 않고, 썰렁하지 않게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날 사제중창단 신부님들의 신나는 노래는 얼어붙은 우리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저희 G.F.S. 우물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물가에서도 12월 초에 ‘일일찻집’을 하려했다가 일의 하중 때문에 취소했는데 결국엔 50년 만에 제일 춥다는 24일을 잡아서 ‘일일찻집’ 비슷한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 년 내내 끝임 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도, 늘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과 반가운 자리를 마련하는 의미에서도 이번 같은 행사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12월 22일이나 23일(절대로 24일은 아니고) 정도에 좀 더 차곡차곡 준비하여 모든 분들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다시 한 번 너무너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뜻한 차를 만들어 주신 김근상 주교님과 아름다운 노래로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신 대성당 사목단과 교구사제님들,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여 주신 G.F.S.회원님들께 감사인사 보냅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우리를 불러 모아주시는 하느님께 모든 영광 드립니다.


2010.12. 27.

전국 G.F.S. 회장 차순옥/ 서울교구 G.F.S. 회장 김인순/ 우물가 본부장 박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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