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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차 자원활동가 교육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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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흐르는강 작성일 11-04-26 21:54 조회 4,992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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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그간 뭐하느라 그리 정신 없었나 멍~ 해집니다.
아무튼 카페 1주년 행사 후 2기 이사회 구성 및 초도이사회 개최, 3월 15일부터 시작하였던 3차 자원활동가 교육까지 정신 없게 왔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5월 22일 바자회 준비까지....
오늘은 모처럼 6시쯤에 집에 가는데 넘 신나서 파마하기로 하고 허겁지겁 저녁밥을 먹고 미장원에 갔습니다.
근데 동생전화를 받고 전화기를 정신없이 미장원에 남겨놓고 사무실로 왔습니다.
낮에 사무실을 못쓰는 바람에 정리못한 일들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역시 무리한 생각이었나봅니다.
어제도 핸드폰을 집에다가 놓고 나오는 바람에 불안하게 하루를 지냈는데 확실히 저도 늙어가나 봅니다.
하기야 벌써 늙었을수도 있겠지요.*^^*
심심해서 그간 하기 싫었던 일들, 제껴두었던 일들, 특히 운동과 책읽기등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려면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하겠죠?
늦게 사무실에 남아있는 것, 그것 별로 좋지않은 취미생활이라지만 낮에 정신없이 지나다보면 할수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이런 고독이 참으로 좋습니다. 혼자서 음악도 듣고 정신없는 책상위도 정리하고 원고도 쓰면서 있다보면 금방 12시 인데 그래도 좋습니다.
오늘은 프로그램 한개 끝난 기념으로 특히 기분좋습니다!
즐거운 밤입니다.

댓글목록

우물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물가 작성일

본부장님의 독특한(?) 취미생활 덕에 이런 잼난 글도 읽게 되니 취미생활이 나쁘지만은 않네요..ㅋ..
저도 우물가에 오고나서 목숨 걸고 지키고 있는 운동 말고는 참 심플한 생활을 보내고 있어요.
밤이면 밤마다 사교계에서 놀던 사람이 집 - 사무실 - 운동 - 집 - 사무실 - 운동..
저의 사교계 팬들이 아우성이라 종종 밤외출을 합니다만 아무래도 예전같이 화려하게는 못살겠더라구요. ㅋㅋ.. 저도 때론 고독과 친구를 해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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